알아낸 거라곤 결혼반지는 있지만
남편이 있는지를
다른 가족은 있나?
탁자 위에 사진이 있었는데
이걸로 보면, 있어
이 건물부터 조사해서
CCTV가 있는지 확인하고
최근 12시간 내에
방문객들을 알아봐
나머지 슬리퍼 한 짝은
그러니까 내 말은
한 짝만 신고 계단을 내려가는 건
늦은 밤이었고
제정신이 아니라
중요한 점이 하나 있어
계단을 구른 게 아니라
그러네
뭐 하나? 트위터?
핸드폰 치워
내 말은 누군가 그녀를
던졌을 수도 있다는 거지
맞아?
이제 건너편 집이 비었어요
그 집을 사는 게 어떨지
로니건 부인의 죽음을
재빨리 이용하고 싶은
그래도 그 분은
솔직히 많은 사람들이
경찰입니다
뉴욕 경찰입니다
이 점도 생각해주세요
제가 처음으로
그녀가 처음으로 아팠던
빠른 답장 기다릴게요
아비게일 클레이튼 보냄
그럼, 로니건 부인 댁
세입자에 대해
-이름이 뭐죠?
아비게일 클레이튼
그게... 없어요
없습니다
본 적이 없다고요?
네, 실례하겠습니다
클랜더만입니다
시간을 좀 더 달라는
-커피 좀 주겠나?
대단히 죄송...
이건 어긋나는 일입니다
네, 고맙습니다
죄송합니다
당신 말로는
네, 없어요
11년인데요, 세상에
제가 오기 전에도 살았는데
11년 동안 그녀와
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
매일 밤낮으로
그녀가 문틈으로
그녀와 소통했던 사람은
옷이나 음식 같은 걸
복도에 둔 다음에
그녀는 밖으로
이런 식으로는
좀 이상하군요
남편은 없다는 거야
알아봐야 해
그녀가 만났을 수도 있는
여기 있어, 그렇지?
별난 일이란 거지
화장실에 가고는 싶은데
깜빡한 것 아닐요?
아주 중요해
이곳에서 추락했다는 거야
논의했으면 좋겠어요
마음은 아니지만
재밌는 삶을 사셨고
꿈꾸는 것보다 오래 사셨죠
문 여십시오
이 얘기를 했던 건
2년 전이었어요
건너편에 사는
알려주시겠습니까?
-아비게일 클레이튼입니다
그녀에 대해 아는 게 있습니까?
직접 만난 적이 없거든요
얘기만 들었습니다
-네, 어쩔 수가 없죠
그래요
당신...
뭐 물어보셨죠?
한 번도 못 만나봤다고...
제가 여기 온 지도...
네, 만난 적이 없네요
어떤 개인적 대화도 없었습니까?
어느 시간이 되면
제게 쪽지를 보냈습니다
이 건물에서 제가 유일합니다
적어놓으면 가져다 주었죠
노크를 하고 저는 자리를 뜹니다
나오질 않아요, 절대
어느 정도 대화를 했었죠